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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콤에 포획된 단테는 동결상태로 봉인(?) 된다. 레이디는 그를 그렇게 만든 것에 일종의 후회와 연민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화이트 래빗』 사태에 대한 미심쩍인 부분과 악마와의 혼혈인 단테의 가정사와 인생이 자신의 기구한 인생과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미합중국은 『자원』, 『권력』등을 노리고 마계를 침공한다. 현재 마계의 지배권은 문두스의 손아귀에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이 마계를 계속해서 방어전이라는 핑계로 침공을 거듭하고 있었다.(어라?..이거 어디서 많이 본......?) 역으로 문두스는 지구를 침공할 야심을 갖고 있었는데 거꾸로 인간들이 이렇게 나와주니 반가운(?) 모양이다. 단 제약이 있었으니 과거 자기 휘하에 있던 마검사 『스파다』의 봉인결계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강력한 마력을 지닌 존재들은 지구로 넘어갈 수 없었다.장르 : 다크 판타지, 액션, 고어시즌2의 서사는 훌륭했다. 마지막 장면에 레이디와 제스터(여긴 또 다른 의미에서 어두운 가족사)와의 해후. 단테가 지니고 있던 스파다 앰블럼이 다시 붉은색(단테), 푸른샌(버질)으로 쪼개졌다는 점에서 형제가 갈라졌음을 의미한다. 스파다 회상씬에서 마계탑이(설정상 입구다) 등장한 것으로 보아 지상에 입구가 재소환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것이 이제 원작 게임 1편의 내용과 맞물리지 않을까? 원작 게임에서는 문두스에게 패한 버질이 세뇌당해 등장하는게 「네로 안젤로」였으니 말이다. 흐름을 보니 원작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에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시즌3도 팬들을 만족시키지 않을까 싶다. 언제부턴가 믿고 보는 아디 샨카가 된 것 같다. 그의 거대한 프로젝트의 맥은 캐슬바니아와 세계관을 연결시키는 대통합 유니버스던데 과연 거기까지 도달할지 궁금하다. 이상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애니메이션 시즌2에 대한 감상을 마친다.가족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가 두 형제의 운명을 갈랐다. 사실 버질도 진의를 모르고 있지 않았다. 아리우스가 예언자를 이용해 문두스의 실체를 버질에게 투영해 보여주지만 디테일한 부분만 몰랐을 뿐 진의는 꿰뚫고 있었다. 결국 형제는 어머니의 사랑도 사랑이지만 누가 스파다의 적통이냐에 대한 소유권 분쟁 형식의 맥락이 흐른다.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다. 어린시절 형제는 어머니의 사랑을 서로 갈망했다.형제들이 싸우는 첫 번째 이유는 소유권 분쟁사진출처 : NETFLIX버질이 지구에 도착해 마계의 특사임을 자처하며 미국 정부의 음모를 대놓고 폭로하여 악마전문 사냥 조직 데드콤과 심리전을 벌인다.이번 포스팅은 글밥 많으니까 잘 따라와라.(사진출처 : NETFLIX)러닝타임 : 약 21분~32분원작 게임의 3편에서 버질과 단테의 첫 대결구도에서 단테의 검 리벨리온이 버질에 의해 가슴이 관통당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그 부분은 단테가 스스로 일어나 관통된 칼을 칼자루 부분까지 자신의 다릿심과 허릿심으로 스스로 뽑아 내는게 명장면이다. 이건 원작 게임 1편에서 마검이 단테 몸 관통당한 장면의 오마주인데 3편에서는 이 장면이 데빌 트리거를 각성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후 인게임에서 데빌 트리거가 사용이 가능하다. 아디 샨카의 이번 시리즈에서는 다른 액션 장면으로 그렸지만 리벨리온이 가슴을 관통하는 것이 똑같다. 여담이지만 이번 편에서 단테의 흉부는 꽤나 자주 관통 당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버질의 야마토가 흉부를 관통한다는 지점에서 아버지의 무기에 2번씩이나 심장을 관통 당했다. 그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을 것이라는 얘기인가?시즌2 스트리밍 : 2026년 05월 12일형제의 서사가 아버지의 검 스파다 앞에서 결착을 맺는다.(사진출처 : NETFLIX)게다가 아디샨카발 애니메션을 지켜본 바 나름 특징이 있는데 시즌1에는 많은 힘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MC는 애정이 느껴진게 생각보다 화려했다. 우리 캐슬바니아 시즌1을 생각해 보자. 캐슬바니아 시리즈가 포텐이 터진 것은 시즌2 말미의 최종전이였다. 샨카는 앞에 서사를 쌓고(이 과정이 지루했던 시청자들이 많았다.) 그것의 폭발을 오마주와 화려한 액션씬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버렸다. 최종전에 울려퍼진 캐슬바니아 오르간 BGM은 소름 돋는 연출중 하나다.또한 인간인가? 악마인가?에 대한 혼돈 지점을 이 쌍둥이 형제가 갖고 있다. 혼혈이지만 누구보다 인간다운 단테, 혼혈이지만 악마보다 더 악마다운 버질로 이어지면서 형제가 생각하는 부모에 대한 사랑의 해석조차 갈라진다.데드콤의 수장 아리우스는 사실 버질이 지구에 올 수 있도록 함정을 파놓은 것이였고 스파다의 두 아들의 피가 필요했기 때문이였다. 버질은 아리우스가 추종하는 우로보로스 조직이 흑막임을 깨닫는다. 그의 입장에서 가정을 파탄내고 자신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린 것은 그들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단테의 입장에서 자신의 가정을 박살내고 형제 사이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것은 「문두스」다. 서로가 다른 관점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상처를 이해하고 오해하는 사이에 아리우스는 『혼돈』의 악마를 부활시키려 한다.바로 이 장면이다.(사진출처 : NETFLIX)이후 시즌3부터는 감을 잡았는지 서사와 더불어 시원한 액션 연출들을 쭉쭉 뽑아냈다. 이러한 노하우가 누적된 상태에서 제작된 데빌 메이 크라이는 그야말로 샨카발 노하우의 집약체라고 할까? 그런 맥락으로 바라보면 나름 납득이 될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 시리즈의 포텐 또한 시즌2에 집약되어 있었다. 그것도 DMC 팬들이라면 환장하는 캐릭터 '버질'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말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수다를 떨어볼까?최민준형제다툼의 주요 원인은 생각보다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다.(사진출처 : NETFLIX)막간의 캡콤의 다른 게임을 차용한 개그 포인트가 있는데 바이오 하자드 2편 졸음운전 트럭기사 아저씨가 등장한다. 레이디가 치일뻔 한 것을 단테가 한손으로 막아낸다.(어?..슈퍼맨??) 이후 아저씨가 내려서 괜찮냐고 나 보험들었다고 하는 대사치는 것은 개그 장면이다. 싣고 있는 오토바이를 쿨하게 넘겨주고 퇴장한다.제목 : 데빌 메이 크라이스타일리쉬 시블링 라이벌리따라서 DMC 시리즈는 당대에는 파격적이나 현재로치면 원래 올드한 감성이였으며 스토리의 개연성도 아디 샨카의 손에서 재편집 됐다. 시리즈마다 종횡무진 변모하는 단테의 캐릭터성에 대한 기억을 우리 떠올려 보자. 게다가 단테가 매우 간지난다의 기준은 그 당시에 『스타일리쉬 액션』이란 장르 개념을 캡콤이 먼저 도입했던 시기였다. 그래서 더 뽐뿌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어느 액션 작품이든 화려하고 볼 것이 넘치는 시대를 기준으로 다시 바라보면 아디 샨카발 데빌 메이크 크라이 시리즈는 상당히 성공적이라 평가해도 될 것 같다.애니메이션 제작 : 스튜디오 미르, 캡콤, 아디 샨카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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