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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캐나다에서 결혼하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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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 8 작성일 26-06-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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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렌탈13 2013년 캐나다에서 결혼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는 그냥 부부로 살고 싶었다. 우리가 원한 건 그것뿐이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게 너무 어려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 프라이드 기간, 퍼레이드에 참여해 거리를 걷고 있는 아콘네 부부. [사진 제공-크리스] 우리는 그냥 부부로 살고 싶었을 뿐이다막연하게 캐나다 이민을 생각했다.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했고, 우리를 부부로 인정해준 나라이기도 했다. 토론토에는 외가 친척들도 많이 있다. 그들에게 우리의 결혼 사실은 숨겼지만, 아는 사람이 있으면 낯선 땅이 덜 무서울 것 같았다. 커밍아웃이 두려워 이민 대행사도 쓰지 않고 둘이 직접 이민 신청 서류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이민 선발 정원(cap)이 이미 찼다며 서류를 검토도 하지 않은 채 돌려보냈다.사실 미국 이민은 한동안 생각도 못 했었다. 동성혼이 연방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합법화된 게 2015년이었고, 이민 심사가 더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라니까. 그런데 미국 고용주 없이도, 한국에 살면서 부부가 함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NIW(National Interest Waiver, 국가이익 면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미국 이민 전문 대행사를 찾아 수속을 밟았다. 처음에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해외에서 혼인했지만 한국에서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만 말을 돌렸다. 그러다 막판에야 캐나다에서 결혼한 동성 부부라며 혼인증명서를 제출했다. 대행사 측 반응은 나의 예상과 달랐다.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증빙 서류를 받아줬다. 그 담담함이 오히려 낯설었다.▲ 성소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던 교황 프란치스코를 추모하며 조기를 게양한 웨스트 할리우드. [사진 제공-크리스] 2018년 여름, 주한 미국대사관 영사 인터뷰 날. 깐깐하기로 소문난 한국계 미국인 영사가 우리를 호출했다. 유리판 너머로 학력, 경력, 추천서를 하나씩 확인하던 영사가 서류 사이에서 혼인증명서를 발견했다. 동성 부부라는 것을 알아챈 것 같았다.그리고 물었다. “Do you have children?”(아이가 있나요?)나는 답했다. “No, not yet, but I hope so.”(아직은 없어요. 바라건대 언젠가는요.)우리를 부부로 봤기에 나온 질문이었다. 아이 교육을 위해 아내와 아이만 미국에 보내고 자신은 기러기로 남으려는 남편들은[지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과 보훈병원 위문 일정을 마친 직후 이어진 민생 행보였다. 경호 인력에 둘러싸인 대통령의 방문이었지만 시장 골목은 순식간에 시민들로 가득 찼고, 상인들은 장사 형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전달하며 기대와 요구를 쏟아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 일정 후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사 상황과 주차 문제 등을 청취한 뒤 농산물을 구매하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취임 이후 민생과 현장 중심 국정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전통시장을 무대로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공식 일정표에 없던 깜짝 방문이었다. 대통령 부부가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으며 환영했고, 일부 주민들은 악수와 기념 촬영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의 요청에 응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오늘 장사 어떠세요”, “손님은 많이 오시나요”라고 물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대통령의 질문은 물가와 소비 위축, 경기 상황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이어졌다. 상인들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과 전통시장 활성화 필요성을 언급했고, 일부는 시설 개선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건의했다.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온도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확대,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이 겪는 어려움은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활 밀착형 정책 건의도 이어졌다. 한 주민이 반려동물 관련 정책 확대를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양 플레오렌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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