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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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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 8 작성일 26-06-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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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렌탈13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백승태. /사진=연합뉴스청주 노래방 살해범 백승태의 공격성이 가족관계에 대한 불만과 경제적 궁핍에서 비롯된 좌절감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주지검은 5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백승태(60)를 구속기소 했다.백씨는 지난달 9일 오전 4∼5시께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B씨를 숨지게 하고 40대 C씨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백씨는 체포된 뒤 경찰에서 이들이 자기에게 시비를 걸어 범행했다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백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명확한 범행 동기를 특정하지 못한 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검찰은 백씨의 휴대전화를 추가 분석해 그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 같은 심리 상태가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사건 전날인 어버이날 자신에게 안부 연락을 하지 않은 자녀와 다툰 것으로 파악됐고, 기초생활수급자인 그는 경제적 궁핍에 대한 좌절감과 지인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립감을 느껴온 것으로 조사됐다.청주 노래방 흉기 살해범은 60세 백승태. /사진=연합뉴스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범행 전날 저녁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잠에서 깬 뒤 곧장 B씨와 C씨가 잠든 방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이와 관련 백씨는 "B씨가 나를 몰라봐 범행했고, C씨는 먼저 시비를 걸어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그는 잠자던 두 사람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백씨는 흉기에 찔려 잠에서 깬 C씨에게 "오늘 다 죽여버릴 거다. 넌 재수가 없는 것이지 잘못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고, B씨는 부검 결과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검찰은 백씨가 당일 만난 노래방 도우미와 업주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이 사건을 이른바 '묻지마'식 이상 동기 범죄로 결론 내리지는 않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백승태. /사진=연합뉴스청주 노래방 살해범 백승태의 공격성이 가족관계에 대한 불만과 경제적 궁핍에서 비롯된 좌절감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주지검은 5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백승태(60)를 구속기소 했다.백씨는 지난달 9일 오전 4∼5시께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B씨를 숨지게 하고 40대 C씨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백씨는 체포된 뒤 경찰에서 이들이 자기에게 시비를 걸어 범행했다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백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명확한 범행 동기를 특정하지 못한 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검찰은 백씨의 휴대전화를 추가 분석해 그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 같은 심리 상태가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사건 전날인 어버이날 자신에게 안부 연락을 하지 않은 자녀와 다툰 것으로 파악됐고, 기초생활수급자인 그는 경제적 궁핍에 대한 좌절감과 지인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립감을 느껴온 것으로 조사됐다.청주 노래방 흉기 살해범은 60세 백승태. /사진=연합뉴스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범행 전날 저녁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잠에서 깬 뒤 곧장 B씨와 C씨가 잠든 방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이와 관련 백씨는 "B씨가 나를 몰라봐 범행했고, C씨는 먼저 시비를 걸어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그는 잠자던 두 사람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백씨는 흉기에 찔려 잠에서 깬 C씨에게 "오늘 다 죽여버릴 거다. 넌 재수가 없는 것이지 잘못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고, B씨는 부검 결과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검찰은 백씨가 당일 만난 노래방 도우미와 업주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이 사건을 이른바 '묻지마'식 이상 동기 범죄로 결론 내리지는 않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플레오렌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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